국립수목원, 포천시민들과 광릉숲 산불예방 위해 힘 모아

18일 주민들과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 등록 2024-02-19 오후 12:30:20

    수정 2024-02-19 오후 12:30:20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500년 넘게 지켜온 광릉숲의 온전한 보전을 위해 국립수목원이 주민들과 힘을 모은다.

산립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18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광릉숲 인접 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인 광릉을 품으며 550년 동안 보존된 광릉숲은 우리나라의 여러 숲 중에서도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광릉숲은 중요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광릉숲의 이같은 중요성은 주변 지역 주민들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감시활동을 펼치는 등 국립수목원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포천 지역 주민들 역시 자체 방범대 이취임식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광릉숲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포천시장 역시 광릉숲의 중요성과 산불조심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국립수목원과 지역주민 간 협업을 강조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광릉숲은 다양한 산림생물의 보고이자 오랜 세월 인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된 곳인 만큼 한순간의 실수로 광릉숲이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예방을 통한 광릉숲 보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