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뱅크몰에서 주담대 상품 판매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규 비즈니스 연계 시스템 기반 구축
  • 등록 2023-10-12 오전 10:43:02

    수정 2023-10-12 오전 10:43:02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과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신협은 오픈 API 플랫폼인 리온브랜치를 통해 외부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가 가능한 연계 시스템 기반을 구축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상품 등을 비교·추천하는 핀테크 플랫폼들이 금융상품의 주요 판매 채널로 급부상함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신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협은 뱅크몰을 활용해 신협의 모바일 웹채널인 리온브랜치에서 판매 중인 주담대 상품 판매를 추진한다. 뱅크몰의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소비자 담보 위치에 기반해 최적의 조건을 찾아 신협의 주담대 상품을 추천하고, 한도와 금리 등 높은 정확도의 상품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외에도 빌라, 오피스텔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 구입자금, 생활자금 등 소비자의 목적에 따라 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여기에 앱과 웹 양방향 이용이 가능한 편리한 접근성으로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정인철 디지털금융부문장은 “뱅크몰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효과적인 타겟팅이 가능한 온라인 모객 채널 구축과 신규 고객 유치, 대출 상품성 강화 등 긍정적인 협력 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상품 정보와 함께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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