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의료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와 VIP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엔젠바이오가 손님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복합적인 건강상태 파악 △필요한 건강정보 제공 △맞춤 관리방법 등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자산관리&라이프스타일 웹진 하나원큐M에 의학 전문의의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엔젠바이오로부터 제공받는다. 전국 PB센터를 순회하며 ‘신(新) 5060 건강 점프업(Jum△ u△)!’ 세미나도 개최한다.
엔젠바이오는 6~7월간 하나은행 2개 영업점(영업1부 PB센터, 압구정 PB센터)에 헬스케어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VIP손님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검사 △DTC(Direct - To - Consumer / 비의료기관과 환자 간 직접검사) 개인 유전자 검사 △헬스케어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WM(웰스매니지먼트)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손님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마이헬스케어 데이터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2020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 치료방법을 제공하는 정밀진단 분야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엔젠바이오와 VIP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석(오른쪽)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과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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