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된 조전 내용을 공개했다. 조전에는 김 창업자가 벤처 1·2세대로서 우리나라 창업문화 설립에 공헌했고, 한국을 선진국이자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창업자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김 창업자는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스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큰 기여를 했는데, 당시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였던 문 대통령은 2017년 2월 방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그 경험은 제가 전국 권역별로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하고, 실행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