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1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10대 과제에는 △스쿨존 어린이 보행자 안전 확보 △재건축·재개발지역 통학로 안전 확보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제작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관리체계 구축 △학대 위기 아동 조기 발견·적극 보호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시청, 시교육청, 인천경찰청 등과 실무협의회를 열어 과제 해결을 위한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해갈 계획이다.
또 어린이 안전TF를 구성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 경찰서 현장방문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병록 인천시자치경찰위원장은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인천에서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앞으로 인천자치경찰 10대 과제를 적극 추진해 어린이 안전 강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