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월28~4월29일 편의점 1300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담배 불법판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31.2%(406개소)의 편의점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했다. 지난해 48.3%였던 것과 비교하면 개선됐지만, 청소년들의 담배구입에 관한 관리가 여전히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25개 자치구 중 청소년 대상 담배 불법판매율이 가장 낮은 5개 구는 광진구(2.0%), 양천구(5.4%), 은평구(6.7%), 강동구(13.3%), 송파구(15.8%) 순이었다. 가장 높은 담배판매율을 보인 한 자치구는 불법판매율이 59.4%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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