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유엔 개발정상회의·유엔총회 참석차 방미(상보)

25~28일 뉴욕 방문…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 기조연설·유엔 총회 기조연설
기후 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회의 참석…신기후체계 도출 위한 방안 협의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 입장·적극적 기여의지 천명"
  • 등록 2015-09-16 오전 11:35:07

    수정 2015-09-16 오후 2:24:0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6일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와 28일 유엔 총회에 참석해 각각 기조연설을 하고 기후변화와 안보 등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승계해 내년부터 15년간 국제개발협력의 지침이 될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가 채택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6일 유엔 개발정상회의 본회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와 유엔개발계획(UNDP)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주최하는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와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회의에도 참석한다.

27일에는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회의에 참석해 올해 말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의 성공적인 신기후체제 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28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창설 70주년을 맞은 유엔의 성과 및 향후 방향과 올해 총회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표명한다. 15일에 시작한 제70차 유엔총회는 오는 28일부터 일반토의에 들어가 세계 각국 160여명의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이 대거 참석, 연설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같은날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재하는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방문기간 중 뉴욕 소재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며, 주뉴욕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국가브랜드 전시와 케이 컬쳐(K-Culture) 체험관 개관 행사 등에 참석한다.

청와대측은 “유엔 창설 70주년 및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채택 등으로 다수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는 이번 유엔 총회에서 박 대통령은 평화, 안보, 개발, 기후변화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천명함으로써 중견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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