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는 앞으로 전동차 내 안내방송장치 소프트웨어(SW)와 안내방송장치 관련 하드웨어(HW)를 개발해 공급하는 한편, 광고 영업에 관한 일체 업무를 전담해서 진행하게 된다. IT기업의 독점권 확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동차 내 음성방송 광고대행 SI 사업은 서울 지하철 2, 3, 4호선에서 안내방송과 함께 방송되는 음성방송광고와 방송장치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전동차 내 음성광고는 지하철 안내방송에서 다음 역 정보 안내 후 7초 동안 음성으로 방송되는 광고로 1개 역에서 최대 2개의 광고가 노출된다.
은유진 SGA 대표는 “올해 ICT 융합 신규 SI사업부분 매출 목표인 150억원 중 이번 계약으로 이미 5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며 “무선랜 기반 버스정보시스템 사업과 지하철 음성방송 광고사업 등 일상생활에 녹아들고 있는 첨단 ICT 융합 사업의 확대를 통해 종합 IT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