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김중겸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내년부터 (전기요금이) 현실화된 가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 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 세계에너지총회 D-365’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전력 가격이 5년째 생산 단가보다 판매 단가가 낮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연료비 인상분을 전기 요금에 반영하면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서 점진적으로 맞춰나가고 있다”면서 “(내년엔) 전력 판매가격이 실질적인 생산단가와 균형을 맞춰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에너지 연료비가 약 4년간 60% 오른 반면, 전력요금은 그 동안 절반인 25~30%뿐이 오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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