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세욱 기자]
동부화재(005830)는 베트남 남부 도시 호치민에서 `호치민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정남 사장과 응웬딴따이 호치민시 부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화재는 베트남의 발전 가능성을 감안해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매년 20% 가량 성장 중이고, 최근 5년간 손해율도 30%대로 안정이라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부화재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난 6월에 인가를 획득했고, 수년 안에 현지 법인 설립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리스와 뉴욕에 지점을 설립한 동부화재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김정남 사장은 개소식에서 "베트남에서 보다 양질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베트남과 한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 김정남(오른쪽 세번째) 동부화재 사장이 23일 베트남 호치민 금호아시아나호텔에서 주재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동부화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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