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220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28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27포인트(0.19%) 하락한 2202.4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194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하는 등 22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뒷걸음질 치고 있는 양상이다.

국가지자체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강도가 둔해지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0억원, 908억원 어치 사고 있다. 외국인은 222억원 매도우위다. 국가지자체도 1500억원 정도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 삼성중공업(010140) 등 운수장비업종에 매도를 집중하고 있다. 1130억원 가량 팔자우위다.

▶ 관련기사 ◀
☞현대모비스,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목표가↑-미래
☞현대모비스,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 수혜..목표가↑-한국
☞코스피, 2210선도 접수..자동차株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