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부도설로 건설株 약세

[이데일리 증권부] 1일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일대비 8.39p 내린 1439.67로 장을 마쳤다.

장외주요 종목들은 업종별로 혼조세 및 보합세를 보였다.

생명보험주의 경우 금호생명(+2.86%)이 반등에 성공하며 1만8000원대를 회복했고, 미래에셋생명도 7일만에 반등하며 0.96% 오른 2만950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생명(-0.47%)은 이틀연속 하락하며 53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상장시기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동양생명(-1.33%)은 4일 연속 하락하며 1만85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위아(+2.86%)와 현대아산(+2.78%), 현대택배(+3.23%)가 각각 1만8000원, 1만8500원, 8000원으로 상승마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홀로 0.95% 하락하며 5만2000원으로 신저가를 이어갔다. 현대카드(1만1750원)와 현대캐피탈(2만2500원)은 가격변화없이 장을 마쳤다.

다시 불거진 건설사 부도설로 장외 건설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이틀연속 상승했던 LIG건영(-2.13%)은 하락전환하며 1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동아건설은 9일연속 하락하면서 1만7750원으로 내려갔다.

SK건설(4만4250원)도 3.28% 하락하며, 4만5000원대를 벗어나 신저가행진을 이어갔다. 포스코건설은 8만70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SDS가 유일하게 0.46% 상승하며 5만5250원을 기록했다.

서울통신기술(2만6750원)과 시큐아이닷컴(7600원)은 각각 2.37%, 0.65% 하락마감했고, 삼성네트웍스(5550원)와 삼성광주전자(6500원)는 관망세를 보였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0.69%)와 한국인포서비스(+0.63%)는 소폭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 중에서는 오는 6일(월)에 코스닥 상장예정인 사이버다임(+3.85%)이 4050원으로 장을 마치며, 5거래일동안 8.0% 상승했다.

공모예정주인 뷰웍스(9750원)와 신텍(1만3500원)은 가격변화가 없었고, 이크레더블은 2.38% 하락한 2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디비정보통신(5100원)과 롯데건설(8만6000원), 유비쿼스(1만2250원), 이수앱지스(9500원) 등의 승인종목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그밖에 승인청구종목인 메디톡스(+2.35%)와 승인종목인 티플랙스(+4.0%)는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