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심판 본부` 설치 의결…총력 대응 예고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백브리핑
'김건희 심판 본부'서 국감도 지휘 계획
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도 설치 의결
  • 등록 2024-10-04 오전 11:41:34

    수정 2024-10-04 오전 11:41:34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당 차원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직격할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민주당은 논리력과 전투력을 겸비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사진=뉴스1)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비상설기구인 ‘김건희 가족 비리 국정농단 규명 심판 본부’, 약칭 ‘김건희 심판 본부’를 설치 의결했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등 특혜 △명품가방 수수 △대통령 관저 불법 증·개축 및 용산 이전 △총선 공천 개입 및 당무개입 △인사 개입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며 이날 설치된 본부에서 총력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본부장을 맡은 김민석 최고위원은 ”제가 국조까지 대비할 것”이라고 발깋며 “첫째, 논리와 전투력을 겸비하고, 두 번째,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을 포함했다”고 인선 기준을 설명했다. 위원회에는 △강득구 △김현 △이수진 △장경태 등 재선 4인과 △김성회 △양문석 △이용우 △채현일 △한민수 등 초선 5인 등 9명의 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민주당은 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도 설치 의결했다.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했던 전현희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은 위원회 산하에 공익제보센터와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공익제보를 접수하고 법률상담 및 비실명 신고대리까지 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