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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29분 기준 3.376%, 3.292%로 각각 3.5bp(1bp=0.01%포인트), 1.7bp 상승 중이다. 5년물은 2.2bp 오른 3.304%, 10년물 금리는 0.4bp 상승한 3.351%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보합인 3.340%, 30년물 금리는 1bp 내린 3.260%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742계약, 투신 1483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942계약, 은행 3136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510계약, 투신 324계약 순매도를, 은행 905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이날 시장 금리는 미국 2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보합권 흐름을 보인다. 크레딧 스프레드가 점차 조금씩 벌어지고는 있지만 이날 오전 은행채 거래는 강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CPI를 앞두고 은행채 거래가 의외로 강했다”면서 “더블에이급 여전채나 회사채의 현재 레벨도 나쁘진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에서 크레딧이 조금 밀리면 사자는 심리가 강하지만 쉽게 스프레드가 벌어지진 않을 것 같다”이라면서 “차라리 CPI서 레벨이 튀면 마음이 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 발표되는 미국 2월 CPI가 인하 기대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2월 헤드라인 CPI가 전월 대비 0.4%, 근원 CPI는 0.3%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