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의회, 정책협의회 열어…전철 7·8호선 등 논의

  • 등록 2024-02-23 오후 2:48:04

    수정 2024-02-23 오후 2:48:0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시의회와 협력 강화를 통해 열악한 재정 상황 극복 및 철도교통 대책 마련에 나선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시-시의회 간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날 협의회에는 김재훈 부시장과 오범구·정진호·권안나·조세일·정미영·김현채 등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관련 국·과장 등 20여명과 함께 8개의 시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올해 시 재정 현황과 7호선 복선화 및 8호선 연장 추진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앞으로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정책협의회는 시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하고 각종 정책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 10월 출범했으며 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뜻을 모으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오범구 의원은 “시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원들도 방법을 강구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훈 부시장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정책들에 대해 시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뜻깊다”며 “의원들과 논의한 내용이 진정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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