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토스의 이번 파트너십 추진은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온·오프라인 커머스 인프라와 토스의 금융 역량이 합쳐지면 사업 경쟁력이 커지고 고객 혜택은 늘어나는 시너지가 창출될 거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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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신세계그룹의 금융 분야 파트너사로서 상호 멤버십 혜택 증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7월3일부터 1주일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및 이벤트 초대를 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연다. 이에 맞춰 3일부터 토스 앱에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광고를 개시한다.
양사 간 포인트 상호 교환을 통해 사용 범위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신세계그룹과 토스는 협의를 거쳐 고객이 가장 쉽게 실감할 수 있는 혜택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멤버십을 시작으로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토스와 진행한다. 간편결제 사업 협력도 그 중 하나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SSG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운영을 맡기는 영업양수도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스를 선정했다. 토스는 토스페이의 결제 영역 확대와 함께 SSG페이·스마일페이와의 시너지 창출 전략을 신세계그룹과 지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신세계그룹과 토스의 파트너십이 본격화되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유통·금융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가 쌓아온 유통 인프라 및 고객 신뢰에 토스가 가진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 서비스를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