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 정상회담 국민 체감하도록 후속 조치 만전 기하라"

20일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서 지시
근로시간 개편엔 "임금·휴가 불안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 강구"
  • 등록 2023-03-20 오후 1:10:46

    수정 2023-03-20 오후 1:10:46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한일 정상회담 이후 가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비 회의를 주재하고 “한일관계 개선 및 협력에 관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로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한국과 일본은 정상회담을 통해 지소미아(GSOMIA·군사정보보호협정)) 완전 정상화와 일본의 반도체 3개 부품 수출 규제 해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취하 등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주 일본 정부에 지소미아 정상화를 위한 외교 공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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