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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길해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겸 배우, 현대자동차그룹 공영운 사장, 김용제 (사)한국공연프로듀서 협회 회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상식은 2년 만에 일반인 현장 관람이 재개돼 6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관람객도 200명 초청했다.
이번 대회엔 전국 34개 대학 총 48개 팀의 대학생 16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최종 11개 팀(연극 5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약 2주간 대학로 공연장(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경연을 펼치는 동안 절반 이상의 진출작이 매진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페스티벌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도움을 준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와 이석준 배우에게 ‘공로상’과 ‘특별상’을 각각 시상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자로는 최정원, 전미도 등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들이 함께하며 공연예술계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수상의 감동을 더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공연예술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시상식 이후에도 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녹화 영상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공식유튜브 및 네이버 채널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