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간사로 임명됐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이 지난 1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장 주재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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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7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을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간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방향을 묻는 질문에 “아직 세팅이 안됐다”면서 “분야를 나눈 것도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이어 “인수위원들이 모두 모여 의견교환을 한 후에 운영 방향을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역할을 ICT 일부 분야로 한정했다. 그는 “나는 주로 ICT 관련 미디어 분야를 주로 맡을 것”이라며 “과학분야는 인수위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전적으로 맡아서 할 것이다. 교육은 추후 전문인력 보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잘 흘러가게 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성균관대 도시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행정과 지도계장, 법제계장, 교통기획계장 등을 거쳤다. 박 의원은 지난 2006년 서울시 서초구청장으로 재임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서초구을에서 20대·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