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의원 “과기교육분과, 아직 세팅 안돼…교육 인력 보강”

17일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간사 임명
現 국민의힘 의원, 국회 과기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아직 운영 방향 미정...과학은 교수들이 전담"
  • 등록 2022-03-17 오후 12:00:21

    수정 2022-03-17 오후 12:00:21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간사로 임명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이 지난 1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장 주재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7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을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간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방향을 묻는 질문에 “아직 세팅이 안됐다”면서 “분야를 나눈 것도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이어 “인수위원들이 모두 모여 의견교환을 한 후에 운영 방향을 말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역할을 ICT 일부 분야로 한정했다. 그는 “나는 주로 ICT 관련 미디어 분야를 주로 맡을 것”이라며 “과학분야는 인수위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전적으로 맡아서 할 것이다. 교육은 추후 전문인력 보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잘 흘러가게 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성균관대 도시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행정과 지도계장, 법제계장, 교통기획계장 등을 거쳤다. 박 의원은 지난 2006년 서울시 서초구청장으로 재임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서초구을에서 20대·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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