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K엠앤서비스는 지난 13일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제공=SK엠앤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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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소재 지자체, SK엠앤서비스 등 대기업과 함께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복지비용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선호에 맞는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공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복지몰(가칭)과 건강증진지원사업 등 대기업에서 제공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SK엠앤서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약 110만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는 검증된 임직원 복지몰 베네피아 서비스를 활용한 중소기업 공동 복지몰 서비스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중소기업 근로자 건강증진지원사업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공동 복지몰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상품 및 서비스로 구성할 계획이며, 근로자 각자가 부여받은 복지포인트로 여행, 교육, 쇼핑, 의료서비스, 보험 등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획일화된 선물과 단편적인 서비스 보다 이용자의 복지 혜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그리고 2년에 한 번 국가에서 제공하는 국가건강검진 이외에 별도 검진에 부담이 큰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과 제휴한 베네피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검진비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협력기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부담하며, 근로자의 근무지나 주거지 인근 또는 검진항목에 따라 검진기관을 선택할 수 있고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검진 예약과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엠앤서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향상 및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에 기여하고, 서울시 중소기업 정책의 일선에 있는 서울산업진흥원과의 다각적 상생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복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