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위원회’를 재가동하고, 공공기관 임금제도 및 임금피크제를 의제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합의를 도출한 이후 수차례의 준비회의 등을 거쳐 지속가능한 공공기관 임금체계 개편 및 임금피크제 관련 세부 의제를 확정하고 노·정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위원은 이상민 한양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노동계와 정부 각 3명, 공익위원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2기 공공기관위원회의 주요 논의 의제와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상민 공공기관위원회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임금체계 개편 및 임금피크제 개선이야 말로 노사간 신뢰와 협력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과제”라며 “후속논의에 어렵게 의견을 모은 만큼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