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조이시티(067000)는 중국의 대형 게임 회사인 아워팜(대표 스티븐 후)과 자사 대표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식후 조성원(왼쪽) 조이시티 대표와 스티븐 후(오른쪽) 아워팜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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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와 힙합 문화를 접목해 개발한 조이시티의 대표 온라인 게임이다.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10여년간 서비스를 하면서 ‘한중대항전’이라는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할만큼 인기가 높았다.
아워팜에서 개발 중인 ‘프리스타일’의 모바일 버전은 원작의 고유한 게임성과 특징을 계승한 스포츠 대전 게임이다. 중국 서비스명 ‘가두농구(가칭)’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을 제외한 한국과 글로벌 서비스는 조이시티가 맡아 진행한다.
아워팜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을 중국에서 크게 성공시킨 중국 대표 모바일 게임 업체로서 뛰어난 현지 퍼블리싱 노하우와 기술력,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VR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조이시티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