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생산·수출업체인 ㈜지엔씨팜이 일본 수입업체와 34억여 원 규모(300t)의 깐 은행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 19일 첫 선적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세계 최초로 은행 껍질을 자동화기계시스템을 통해 대량으로 벗길 수 있는 기기를 발명해 일본 수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자동화기계시스템을 통해 깐 은행을 대량 유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은행 수출이 일본 뿐 만 아니라 미국·유럽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수 산림청 임업통상팀장은 “이번 은행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신규 품목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