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산하 롤스로이스와 미니, SUV 시장 뛰어든다

SUV 시장 규모 확대 빠르게 성장
  • 등록 2013-11-19 오후 2:28:38

    수정 2013-11-19 오후 2:28:38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독일 BMW 산하 유명 브랜드 ‘롤스로이스’와 ‘미니’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발에 나선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롤스로이스와 미니를 책임지고 있는 페테르 슈바르첸바우어 BMW 이사회 맴버는 SUV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는 다른 차종보다도 높다며 “롤스로이스와 미니가 나아가야 할 여러 선택지 중에 SUV 개발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최근 SUV 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최대시장인 미국의 올 상반기 SUV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1.4% 증가한 312만311대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의 SUV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미국 경기회복세와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향상이 SUV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SUV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영국 벤틀리와 독일 포르쉐 등 다른 명품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이미 SUV 시장에 진출했다. 벤틀리는 최근 SUV 생산 공장에 8억 파운드(약 1조3591억원)를 투자했고 포르쉐는 연내 소형 SUV 마칸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롤스로이스와 미니는 최근 글로벌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다. 두 브랜드의 올 3분기(7~9월) 판매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한 48만1657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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