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사노피의 희귀질환 사업 부문인 젠자임코리아는 박희경(44) 전 한국화이자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 박희경 젠자임코리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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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한 박 사장은 제약업계 세일즈 및 마케팅 영역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현재 제약업계 여성 마케팅 모임(WMM, Women Marketer Meeting)의 회장을 맡고 있다.
박 사장은 “치료대안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하고, 젠자임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젠자임은 1994년 한국 최초 고셔환자 효소대치술(ERT)을 시작으로 갑상선암 및 다발성경화증 영역에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