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01년부터 11년간 270억원을 투자해 이 치료제를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전국 종합병원과 정형외과 등에서 총 300여건(바이알 기준)의 투여 수술이 이뤄졌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발달성 폐질환 등 현재 임상시험 중인 후속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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