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최근 에릭슨의 지분 50%를 완전히 인수하고 약 10년간 유지했던 소니에릭슨의 회사명을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로 바꿔 달았다.
|
노드버그 CEO 역시 "합작회사하에서 아무도 완전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며 "두 명의 주인과 함께 회사는 항상 두 개의 대안 중 중간을 선택해야 했으며, 중간 방식은 절대 최고가 될 순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제 경영권을 소니가 홀로 쥐게 된 만큼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주장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작년 소니의 전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1.8%에 불과하다. 이는 iOS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아이폰은 물론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삼성전자(005930) 등에 비해서도 턱없이 낮은 수치다.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는 이런 소니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소니는 지난달 공개한 `엑스페리아S`에 이어 이날 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P`와 `엑스페리아U`를 공개했다.
▶ 관련기사 ◀
☞2월 대차잔고 급증, 주가 조정 예고하나?
☞코스피, 1990선 등락..`개인만 산다`
☞갤럭시S 콘텐츠, 이젠 모니터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