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포털 알젠(www.rzen.co.kr)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연내 분양예정 단지는 모두 6곳 1287가구로 조사됐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삼일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재개발해 주상복합 총 1852가구중 24, 46평형 503가구를 12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과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청계천과 이웃해 주변 운동시설, 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005960)은 숭인동 숭인4구역을 재개발해 416가구중 24, 42평형 194가구를 12월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에서 가깝다.
성원건설(012090)은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주상복합 42, 47평형 174가구,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에서 주상복합 32평~62평형 272가구를 각각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정미현 알젠 분양정보팀장은 "청계천 주변의 분양아파트는 도심과 가깝고 청계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주택 구입보다는 새 아파트 청약이 투자가치 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