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 600만명 돌파..1순위 200만

  • 등록 2003-10-09 오후 2:22:56

    수정 2003-10-09 오후 2:22:56

[edaily 조용만기자] 지난 8월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가 608만명, 1순위자는 201만명으로 집계됐다. 9일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9만3000여명이 신규로 가입하면서 청약통장 보유자는 608만4858명(19조4867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말 524만487명(17조8304억원)와 비교하면 올들어 계좌는 16.1%, 금액은 9.3% 증가한 것이다. 8월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율은 1.6%로 6월 아파트분양권 전매금지이후 1%밑으로 떨어졌던 가입자 증가율이 소폭 상승했다. 1순위자는 7월말보다 2만8000여명이 늘어난 201만6293명이었고 통장 종류별로는 청약예금 230만495명(37.8%), 청약부금 267만1649명(43.9%), 청약저축 111만2714명(18.3%) 등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구 8명당 1명꼴로 청약통장을 보유한데 반해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은 감소, 아파트 당첨확률은 떨어지고 있어 청약통장 무용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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