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상반기 순손실 54억..적자전환

  • 등록 2002-11-11 오후 4:43:40

    수정 2002-11-11 오후 4:43:40

[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06800)이 올해 상반기(02.4∼02.9) 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46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영업수익은 37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452억원 흑자를 기록, 지난해 32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대우증권은 올해 1분기 423억원 영업이익에 3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급감하고 순손실만 367억원에 달했다.

대우증권은 적자 전환의 주요인으로 증안기금 평가손실과 대우헝가리은행 매각관련 감액손실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코스닥지수가 지난 9월30일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주식시장 상황의 악화와 종합주가지수 하락으로 인해 증시안정기금평가손이 201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우헝가리은행 매각과 관련해서도 235억원의 투자유가증권 감액손실이 발생했다며 기관 계좌 도용 사건으로 떠안은 델타정보통신 주식 취득과 관련해서도 42억원의 영업권 상각을 계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증권은 지난해 46억원 순이익을 냈지만 특별이익 226억원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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