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기술·금융주 일제 하락

  • 등록 2002-02-28 오후 6:20:45

    수정 2002-02-28 오후 6:20:45

[edaily] 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 금융및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 경제의 "완만한" 회복전망을 제시한 데 자극받아 기업수익의 증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한국시각 오후 오후 6시 5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장보다 42.70포인트(0.82%) 하락한 5135.70포인트를, 프랑스의 CAC40지수는 28.22포인트(0.64%) 내린 4396.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의 DAX지수도 11.11포인트(0.22%) 떨어져 4949.11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강한 상승세를 탔던 노키아와 지멘스, 알카텔 등 유럽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노키아는 1.51% 떨어졌고 지멘스와 알카텔도 각각 0.83%, 1.97%씩 밀렸다. 반도체주도 낙폭이 크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46%, 인피니온 1.54% 하락했고 칩설계업체 ARM홀딩스는 3.92% 주저앉았다. 금융주는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의 실적부진에 영향받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이체방크 0.34%, 알리안츠 1.12%, HSBC홀딩스 2.57%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영국 3위 은행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는 예상치에 못미치는 연간실적을 발표한 뒤 2% 가까이 내렸다. 정유주도 BP가 1.44% 떨어졌고 로열더치와 토탈피나는 각각 1.59%, 0.65% 밀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