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유럽 최대의 금융기업인 도이체방크가 도이체 텔레콤에 대한 투자등급을 "매수"로 부여한 후 4400만주를 매각한 혐의로 증권규제당국으로 부터 조사를 받고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프랑크프루트 증권거래소의 규제위원화는 팩스를 통해 도이체방크가 전달한 조사통보문에서 도이체방크가 도이체텔레콤의 목표주가를 31유로로 제시한 후 23.60유로에 매도한 협의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도이체방크가 10억4000만유로에 달하는 주식을 매도한 시점 이후 도이체텔레콤의 주가는 18% 폭락했다. 이에 대해 도이체텔레콤 측은 주가가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 이번 사건에 대해 자세한 경위를 정확하게 밝혀달라는 입장을 증권거래소에 전했다.
10일 독일 주식시장에서 도이체텔레콤은 8시 48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3.55%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