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팩 합병 상장한 유디엠텍(389680)이 약세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유디엠텍은 25.14%(491원) 내린 1462원에 거래중이다. 1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1535원까지 올랐으나 장중 한때 1420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다.
유디엠텍은 업계 구조상 기계어 처리의 기술난도 때문에 구현할 수 없었던 통합 기계언어를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핵심 분석기술과 100% 정확도를 보장하는 변환 기술 완성으로 자동차산업을 포함한 제조업, 선박, 발전소 등 모든 산업 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유디엠텍은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약 110억원을 조달한다. 유입 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왕지남 유디엠텍 대표이사는 “유디엠텍은 업계 최초 100% 정확도를 보장하는 변환 기술을 완성해 이를 상용화한 만큼 이번 스팩 합병 상장을 계기로 더욱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국내외 자동차, 국방,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