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에서 부대찌개 먹고 관광지 구경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2일부터 10월말까지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의정부 부대찌개 먹찍구(먹고 찍고 구경하고)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포스터=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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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 이벤트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와 인접 관광명소를 연계한 음식관광을 통해 시민 및 여행객의 먹거리·놀거리·구경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험·체류형 콘텐츠다.
스탬프투어는 △필수 과정(코스)인 부대찌개거리(호국로1309번길 및 태평로137번길 일원)에서 식사 후 획득한 도장 1개 △추가 과정(코스)인 인접 관광명소(행복로, 제일시장 등)를 방문해 획득한 도장을 조합해 방문인증 조건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관광(투어) 참가자는 의정부 주요 관광명소인 △행복로 △제일시장 △역전근린공원 △의정부역지하도상가를 구경하며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도장을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완성한 도장의 개수에 따라 3단계별 상품을 수령해 보람과 성취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개인참여형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관광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관광서비스에 시민과 여행객들이 의정부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방법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관광진흥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