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SPC와 제휴…모바일 식권으로 파리바게뜨 이용 확대

  • 등록 2024-03-28 오전 10:50:03

    수정 2024-03-28 오전 10:50:0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SPC와 제휴를 맺고 자사 모바일 식권인 ‘식신e식권’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신e식권 (사진=식신)
식신e식권은 기존의 종이 식권, 장부, 법인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식권이다. 다양한 유형의 기업 식대 정산과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하루 평균 약 23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등 모바일 식권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SPC와의 제휴를 통해 식신e식권 이용 기업의 임직원은 회사에서 지급받은 식대를 3월부터는 파리바게뜨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에는 배스킨라빈스, 던킨에서의 사용도 가능해진다.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사용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금액만큼 식권을 생성하면 각 점포에선 식권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일일 이용 횟수 제한이 없는 기업은 파리바게뜨에서 ‘샌드위치’를 사고, 배스킨라빈스에서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 기업에선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다양해진 근로 형태에 따른 임직원 식사 제공처를 다양하게 늘릴 수 있게 돼 임직원 만족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각 점포에선 최초 동의 절차만 거치면 별도 직원 교육 등의 공수가 들지 않으면서도 고정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SPC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1등 모바일 식권 기업으로서의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신e식권은 더욱 편리한 식권 서비스 제공을 위해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대폭 개선하는 리뉴얼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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