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비㈜, ‘제7회 엔젤리더스포럼’ 우수 스타트업 IR 발표기업 선정

8월 14일 ‘제7회 엔젤리더스포럼’에서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 진행
엑스알비㈜, VRFB 단점 보완한 확장형 레독스 배터리 ‘XRB’ 개발 성공
  • 등록 2023-08-08 오후 1:55:59

    수정 2023-08-08 오후 1:55:59

(사진=엑스알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엑스알비㈜는 오는 14일 ‘제7회 엔젤리더스포럼’의 우수 스타트업에 선정되어 IR 발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엔젤리더스포럼’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 지하 1층 팁스홀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하는 ‘엔젤리더스포럼’은 엔젤투자 트렌드 특강을 비롯해 전문 엔젤 투자사례, 우수 스타트업 소개 등을 통해 기업 및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취지로 마련된 투자 관련 포럼이다.

올해는 글로벌 ESG 및 CSR 전문가로 ‘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의 저자 신지현 작가와 전문 엔젤 투자자인 베스핀글로벌 조민식 부회장의 ‘투자사례 및 공유’ 등의 특강을 준비했다. 또한 기존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 배터리(이하 VRFB)의 단점을 보완한 이차전지 확장형 레독스 배터리(eXpandable Redox Battery 이하 XRB)의 개발사 엑스알비㈜를 포함, 총 5개 우수 스타트업의 IR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과 함께 전력계통 수요 증가 및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이차전지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엑스알비㈜는 XRB 관련 신기술 확보 및 특허 출원에 성공하며 관련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XRB는 스택을 구성하는 각 단일전지의 음극과 양극이 각각 복수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치활용 용도에 따라 리튬배터리처럼 스택만으로 전지 운전을 하거나 외부 전해질 탱크를 통한 고출력 고효율의 장주기 ESS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또한 기존 VRFB의 적용을 통해 종래 수준의 2~3배 이상 높은 고출력 특성을 구현할 수 있고, 해당 기술에 대한 경쟁력 향상에 있어서도 기술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엑스알비㈜ 관계자는 “XRB를 필두로 자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잠재력, 미래지향적 가치 등에 대해 투자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분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성공적인 IR 피칭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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