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연내 착공 가시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GTX-C 실시협약안 통과
  • 등록 2023-07-19 오후 3:05:04

    수정 2023-07-19 오후 3:05:04

김완섭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시행자 대표사는 현대건설로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연내 착공해 당초 계획대로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정차하며, 총 86.46km를 운행한다. 특히 창동역부터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지하 대심도 전용 구간(37.95km)은 1일 최대 164회 운행하며, 그 외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또는 4호선과 선로를 공용한다.

총사업비는 추가역 공사비를 포함해 4조 6084억원이다. 사업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건설 및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5년간 건설하고 이후 40년간 운영하게 된다.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심지 구간은 TBM 공법 등을 적용하고 대심도 특성에 맞춰 안전하게 시공해 적기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GTX-C가 개통되면 매일 30만명 이상 수도권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 등 지하철 및 버스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돼 수도권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