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9일
랩지노믹스(084650)의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운용사 루하프라이빗에쿼티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26%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42분 현재 랩지노믹스는 전 거래일보다 1870원 (26.08%) 상승한 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이날 오후 최대주주 진승현 씨가 루하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와 1240억9364만580원 규모의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되는 진 씨의 보유주식 431만343주와 당사 발행 기명식 보통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469만6099주 신주 발행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경영권도 루하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가 인수한다.
루하PE는 랩지노믹스의 신주 340억원어치와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또 진승현 대표가 보유한 431만여주(지분 12.7%)를 약 900억원에 인수한다.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루하PE는 랩지노믹스 지분 36.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