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가 아이들의 심리치료를 돕는다.
킨텍스는 30일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찾아가는 심리치료 ‘가족을 연결하는 마음지도’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미술을 통한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아동.(사진=킨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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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킨텍스와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심리정서적 지원과 상담이 필요하지만 여의치 않은 아동 및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심리치료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상담·치료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으며 고양시와 파주시 지역에서 총 1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가정을 방문한 상담치료사는 부모교육을 비롯해 가족친목향상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기능회복과 관계개선을 지원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심리 정서적 지원과 지지가 필요한 가정에 킨텍스의 후원을 통해 의미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아동과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가족기능이 회복되고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유신 킨텍스 CS홍보팀장은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심리치료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이 신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과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