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지 단 김의겸, 국토위 아닌 문체위로

26일 박병석 의장 예방 후 상임위 배정
  • 등록 2021-03-26 오후 1:36:44

    수정 2021-03-26 오후 1:36:4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아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배정됐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은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26일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께서 문체위로 배정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 역시 “김 의원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했으며 문체위로 상임위를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김진애 전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하면서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받았다. 김 전 의원이 국토위 소속이었던 만큼 상임위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김 의원이 흑석동 부동산으로 곤혹을 치렀던 만큼 국토위에 배정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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