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이(왼쪽에서 세번째) SK네트웍스 렌터카사업부장이 지난 4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네트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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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네트웍스(001740) 차량 렌탈 브랜드 SK렌터카가 4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열린 ‘제 12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기술, 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이나 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하에 각계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SK렌터카는 △고객 맞춤형 웹·모바일 인터페이스 구현 △혁신적인 모바일 앱 서비스 구축 △렌터카 관리 서비스와 차량을 제안할 수 있는 웹·모바일 CRM 체계 구축 등 구체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SK렌터카는 지난 9월 홈페이지를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 중심에 맞춰 전면 개편하고 고객 소통 경영 강화에 나선 바 있다. SK렌터카는 홈페이지 첫 화면부터 ‘단기 렌터카’와 ‘장기 렌터카’로 나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UI를 개선했다.
또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모바일 앱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빠른 예약, 실시간 채팅, 카카오톡 상담 기능 등을 추가하며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같이 SK렌터카는 개편된 사이트의 고객 사용성 강화 부문을 인정 받아 이미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17 스티비어워드 국제비즈니스대상(2017 IBA)’ 웹사이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인터넷 분야 시상식인 ‘웹 어워드 코리아’에서 전문쇼핑몰분야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SK렌터카의 한 발 앞선 디지털 혁신 노력을 인정 받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향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개념을 렌탈 사업에도 폭넓게 적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