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미스트' 닥터지, 美월그린 진출

  • 등록 2017-07-19 오전 10:29:07

    수정 2017-07-19 오전 10:29:0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모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가 올 하반기 미국 최대 약국 체인 브랜드인 ‘월그린’(Walgreen Corporation)에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월그린은 116년 전통의 약국 체인 브랜드로 미국 시카고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만30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일평균 5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닥터지는 월그린 매장에서 아마존닷컴 뷰티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닥터지 필링젤’을 비롯해 국내에서 소위 ‘이상민 미스트’로 불리며 인기를 얻는 닥터지 미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닥터지는 이달 9일부터 사흘간 열린 그로벌 3대 뷰티박람회 ‘2017년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도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배리어 액티베이터 크림’과 필링 라인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닥터지는 지난해 노드스트롬백화점과 월마트, 아마존에 입점한데 이어 이번에 월그린 입점을 확정짓는 등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다. 월그린 외에 미국 온라인 유통채널 ‘소코글램’(SOKO GLAM) 입점, 트리니티백화점 팝업스토어 오픈 등도 예정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K-뷰티 피부전문가가 개발한 피부타입별 맞춤형화장품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지는 대세 방송인 이상민과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 ‘브라이트닝 업 선 스틱’과 ‘하이드라 인텐시브 스킨 미스트’ 등을 적극 알리고 있다.

‘닥터지’ 광고모델 방송인 이상민 (제공=닥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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