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카자흐스탄 신규 의료시장 개척에 나서

  • 등록 2017-05-12 오전 10:59:40

    수정 2017-05-12 오전 10:59:4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제대 일산백병원(서진수 원장)은 최근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쉼켄트 지역에서 한국 의료관광진흥을 위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2017 고양시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은 ‘글로벌 관광도시 고양시’라는 슬로건 아래 고양의료관광 사업 추진 및 활성화 기여를 위해 진행됐다.

서진수 원장을 비롯한 일산백병원 소속 파견인원들은 카자흐스탄 현지 네트워크 확대 및 발전을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 최대 규모 관광전시회인 ‘Kazakhstan International Tourism Fair(KIFT)’에 참가, 대한민국과 일산백병원의 우수한 진료 역량을 홍보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일산백병원 파견인원들은 해외의료시장 개척 활동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제3의 도시 쉼켄트에서 <고양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일산백병원과 고양시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KITF 박람회장에서는 특별히 감동적인 장면도 그려졌다. 2013년 지속적인 족부 통증으로 일산백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한 나탈리야아 아보토바(AVUTOVA NATALYA, 28세)씨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박람회장을 방문한 것. 당시 수술을 집도했던 서진수 원장과 반가운 재회의 시간을 가진 아보토바씨는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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