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탄핵기각시 불복종’ 문재인, 친문 패권주의 협박”

7일 비상의원총회 “헌재 판결 따르는 게 민주주의” 강조
  • 등록 2017-03-07 오전 9:44:26

    수정 2017-03-07 오전 9:45:5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7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해 “헌재 판결을 따라야 한다. 그게 민주주의이고 법치주의”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광장에 나가서 대권주자들이 갈등을 부채질하고 선동질하는 현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치권은 국가 혼란을 잠재우고 자신 결정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며 “바른정당은 보수정당의 분당을 감수하며 우리손으로 만든 현직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세력으로 헌재 판결에 무조건 승복과 국민 통합을 위해 절대적 헌신에 앞장설 것이다. 탄핵 기각시 의원직 총사퇴로 책임지겠다”고 다짐해다.

이어 “문재인을 비롯한 야권의 대권주자들은 헌법적 가치를 무시한 채 탄핵기각시 시민 불복종운동 전개한다는 말 도 안되는 국민선동을 일삼았다”며 “국정농단 세력에 버금가는 국가 분열 세력임을 자임하는 것이다. 이는 친문 패권주의를 열겠다는 협박”이라고 맹비나했다.

정 대표는 “자유한국당도 탄핵 인용시 국정 농단에 책임지고 당을 해체해야 한다”며 “바른정당은 탄핵 주도 정당으로 지금의 위기 수습하고 국민 통합하는데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