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이 생각하는 가장 예쁜 女 나이는?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여성의 미모는 29세 때 가장 돋보인다? 남성들은 여성의 미모가 29세 때 절정을 이룬다고 생각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인용, 남성들은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나이로 29세를 꼽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성은 이밖에도 여자 나이 30세를 가장 매혹적인 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성들은 여성의 미모가 29세 때 절정을 이룬다고 생각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그러나 설문 결과 여성들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여성들은 30세가 가장 매혹적인 나이라는 데는 동의했지만, 미모는 31세 때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했다.

이번 설문에서 남성은 50세부터 69세 사이, 여성은 18세부터 29세 사이에서 대체로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응답자의 57%는 어려보이는 상대에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지만, 베이비붐 세대 이후 남성의 3분의 1은 비슷한 나이의 여성에 끌린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29세는 성숙한 매력이 느껴지는 나이지”, “의외네. 남성들은 어린 여성 좋아하는지 알았는데”, “30세 전후한 여성이 끌리긴 한다”, “놀라운 설문 결과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부분의 여성은 남성보다 어려보이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남성은 34%만이 물리적인 노화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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