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1일 "지난달 23일부터 오늘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접수한 결과, 극히 미미한 수준(12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당초 예정대로 오는 25일 합병 기일을 목표로 통합이 추진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이 사실상 성공함에 따라 자동차의 전자화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조분야와 전자분야의 결합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극대화되는 등 통합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우리의 기계부품 제조기술에 멀티미디어 및 전자제어 기술을 창의적으로 적용하는데 역량을 집중, 시스템 분야의 핵심기술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6000억원 이상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해외 다른 완성차업체로의 수출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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