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입을 위해선 우선 계좌개설을 해야하는데 여유가 나지 않는 것. 이런 경우 아름씨는 증권사의 `방문계좌개설서비스`를 이용할 만 하다.
방문계좌서비스는 원래 바쁜 투자자들을 위해 영업직원이 찾아와서 `주식계좌`를 열어주는 서비스였다.
최근엔 펀드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일부 증권사에서 펀드계좌도 방문개설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각 영업점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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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교 굿모닝신한증권 구미지점 차장은 "바쁜 직장인들과 아이들 때문에 외출을 못하는 주부, 그리고 공장이나 사무실 등 단체 가입자들이 방문요청을 한다"고 말했다.
비밀번호 노출 등의 우려도 없다. 사전 홈페이지 등록이나 사후 콜센터 등록을 통해 영업직원을 통하지 않고 투자자가 직접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에서는 방문개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다만 거래은행에 요구불예금계좌가 있고 인터넷뱅킹이 가능한 투자자라면 펀드계좌를 본인이 직접 개설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증권사 주식위탁계좌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펀드계좌를 추가로 열 수 있다. 단 은행에서 개설한 제휴주식계좌의 경우는 펀드계좌 추가가 `불가능`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은행에서도 펀드를 판매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