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대전에 유비쿼터스 도시 들어선다

대전시 은행동에 34만평 규모 `퓨처렉스 U시티` 건설
KT, 삼성 SDS, LG전자, LG CNS 사업 주관
  • 등록 2005-12-20 오후 6:08:39

    수정 2005-12-20 오후 6:08:39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2009년 대전에 유비쿼터스 복합도시가 들어선다.

KT(030200), 삼성SDS, LG전자(066570), LG CNS, 알바트로스 등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퓨처렉스 U-시티(Future-X U-City)` 건설 계획을 밝혔다.

대전시 은행동에 34만여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인 `퓨처렉스 U-시티`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최첨단 미래 도시. 내년에 착공해 200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광대역통합망(BcN)을 통해 가정과 일터, 쇼핑, 휴식공간 등 어떤 환경에서도 유무선 통신과 방송, 음성과 데이터가 융합된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지 전체에 완벽한 인증, 보안, 방범, 재난 시스템이 구축되며 정부와 각 기관, 기업의 전산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72층 짜리 세계 최대 옥외 디스플레이 타워가 들어서 2개 벽면의 대형 홍보형 LCD 화면을 통해 스포츠 중계 등 주요 행사와 광고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수준의 플라네타리움을 구축해 생동감 있는 4차원 가상 체험을 제공하고 계절, 날씨, 시간에 관계없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적인 가상체험 명소로 키울 계획이다.

가재완 퓨처렉스 추진위원장은 "퓨처렉스 프로젝트는 정부의 IT 839 전략이 한 도시에서 완벽하게 재현되는 첫 사례"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유비쿼터스 대표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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