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3시 9분 세코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0% 오른 75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IT전문지 안드로이드센트럴 보도를 인용한 비즈니스포스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애플 비전프로를 꺾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며 “안드로이드 시장에 이어 이제는 공감 컴퓨터 시장을 지배할 차례”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광학부품 전문 회사인 세코닉스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XR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XR 헤드셋 출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NH투자증권은 세코닉스에 대해 향후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기기에 부품을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코닉스의 미래 성장동력은 XR 광학부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객사 측면에서도 과거 삼성전자의 Gear VR 기기에 렌즈를 납품한 이력이 있어 향후 삼성전자 기기에도 납품될 가능성 높은 점도 매력적”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