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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2사업연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622사(688사 중 분석제외법인 66개사 제외)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3.61%로 1년 전보다 4.46%포인트 하락했다. 순이익률은 2.70%로 4.05%포인트 떨어져 반토막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할 경우 이익률은 더 나빠진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3.87%, 2.73%로 전년동기보다 2.85%포인트, 2.98%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를 뺀 나머지 회사들은 1000원어치를 팔면 고작 27.3원만 주머니 속으로 들어온단 얘기다. 47.98%가 줄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이익률이 감소했다. 개별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68%, 5.26%로 1년 전보다 5.82%포인트, 2.72%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를 빼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3.11%, 4.66%로 집계됐다. 개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 1위는 크래프톤(259960)(56.54%)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9.67%) 미래아이엔지(35.59%) 셀트리온(068270)(34.64%) 등으로 집계됐다.